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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 수익성 개선 전망
포스코케미칼,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 수익성 개선 전망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1.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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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이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또한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며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표 이후 65.7%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며 "단기적인 주주가치 희석 요인보다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통한 장기 투자 재원 확보, 대주주 참여에 따른 그룹사 사업 협력의 기대감 등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2030년까지 제시된 장기 가이던스로 확인된 추가 대규모 수주 확보의 자신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2030년 투자 목표인 양극재 40만톤, 음극재 26만톤은 전기차 500만대 이상 생산이 가능한 수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 사업부의 경우 에너지 소재 사업부가 각광받기 전인 2012~2016년의 평균 밸류에이션을 적용했다"며 "에너지 소재는 올해 EBITDA에 목표 밸류에이션 47배를 부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477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3.3%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기대치(253억원)를 5.1% 하회하는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 사업부 매출이 전분기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라며 "에너지 소재 매출은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규모의 경제가 본격화되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의 가시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81% 높인 1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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