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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0.7% 올라 2500선 눈앞…대장주 삼성전자 신고가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0.7% 올라 2500선 눈앞…대장주 삼성전자 신고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11.13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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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0.94포인트(0.11%) 내린 839.14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 매수세에 하루 만에 반등하며 2500선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3.6% 상승한 것이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475.62)보다 18.25포인트(0.74%) 오른 2493.8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포인트(0.22%) 내린 2470.12에 출발해 약세를 보이다 장중 상승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 출발했다. 특히 국내는 신규 확진자수 191명을 기록,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우려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며 “그럼에도 외국인의 견조한 매수세가 유입돼 장중 상승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75억원, 936억원 사들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7일 연속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89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5%), 종이목재(1.65%), 제조업(1.27%), 전기가스업(0.99%), 서비스업(0.87%) 등이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1.89%), 섬유의복(-1.22%), 금융업(-1.13%), 음식료품(-1.1%)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6% 오르며 지난 1월20일 기록한 52주 신고가(6만2800원)를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1.82%), 삼성바이오로직스(0.53%), LG화학(1.88%), 네이버(0.72%), 현대차(2.01%), 카카오(2.24%) 등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68%), 삼성SDI(-2.72%), LG생활건강(-.19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0.08)보다 0.94포인트(0.11%) 내린 839.14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1465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3억원, 23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3%), 씨젠(-0.31%), 에이치엘비(-0.64%), 셀트리온제약(-1.6%), 카카오게임즈(-1.03%), 에코프로비엠(-0.34%), CJENM(-1.84%), 케이엠더블유(-3.3%) 등은 하락했다. 알테오젠(1.45%), 제넥신(3.77%)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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