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2015년까지 트렉의 사이클링 팀인 ‘트렉 팩토리 레이싱(Trek Factory Racing)’의 파트너가 돼 훈련 과정에 스마트 기기를 접목시킬 뿐 아니라 선수들의 생생한 사용기를 후속 기기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선수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5의 심박센서와 방수·방진 기능, 삼성 기어2와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 기능 등을 이용해 훈련을 스마트하게 관리하고 , 삼성전자 태블릿PC도 경로 분석과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
‘트렉 팩토리 레이싱’ 팀은 5일 개막하는 세계적인 도로 일주 사이클링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 은 “이번 제휴를 통해 전문적인 선수부터 취미로 자전거를 즐기는 이용자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 모바일 기기의 스포츠 특화 기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향후 트렉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갤럭시 제품의 피트니스 관련 기능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고기능 자전거에 첨단 모바일 기술을 결합하는 방안도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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