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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공덕역 일대 관광 특화 지역으로 개발
홍대 공덕역 일대 관광 특화 지역으로 개발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4.04.2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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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지하철 홍대입구역과 공덕역 일대가 비즈니스 및 관광 특화 지역으로 개발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의선 용산∼가좌간(6.3km) 복선전철사업 지하화로 발생한 지상부지인 홍대입구역과 공덕역 주변 개발사업을 오는 6월 착공과 동시에 본격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홍대입구역 주변인 마포구 동교동 190-1번지 일원 2만844㎡ 철도시설부지와 공덕역 주변인 도화동 25-13번지 일원 1만5867.8㎡ 철도시설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가 24일 고시돼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의선 홍대입구역 상부는 약 290실 규모의 17층짜리 호텔이 들어서는 복합역사 개발이 이뤄진다. 복합역사 개발계획에 따라 디자인센터, 보육센터 등 지역에서 필요한 공익시설(5700㎡)을 개발사업자인 ‘마포애경타운’이 건설해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공덕역 상부 부지에는 24층에 약 390실을 갖춘 호텔 및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복합역사와 함께 8층짜리 문화· 판매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경의선 홍대입구역·공덕역에 대한 공사가 착공되면 공사기간 동안에는 연인원 50만명의 일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준공 후 호텔 운영 중에는 연간 약 4000여명의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지역상인회와 협력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그리고 숙박시설 공급에 따른 외래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제활성화로 이 지역은 향후 서울의 성장거점의 중심지역으로 새롭게 변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철도건설 재원 확보와 함께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철도역사와 연계한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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