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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협력사 지원 연간 1100억원으로 확대
롯데마트,협력사 지원 연간 1100억원으로 확대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4.04.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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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올해 동반성장펀드 금액 등을 크게 늘려 중소 협력사를 지원키로 했다.

롯데마트는 16일 경기침체와 영업규제 등 영향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지원을 위해 동반성장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230억원 가량 늘려 연간 11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특히 올해부터 동반성장위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연계해 연간 10억원 규모의 '특별 상생 기금'을 출연, 중소 협력사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원물 제조사, 포장용기 제조사 등 2차, 3차 협력사까지 지원하는 '산업혁신 3.0운동', 중소 협력사의 상품개발 계획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등이 있다.

또, 은행과 연계해 중소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펀드' 등의 규모도 지난해 700억원에서 900억원으로 늘린다.

동반성장펀드는 롯데마트가 일정 자금을 은행에 예치하면 은행이 예치금의 2배까지 자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대출 금리는 일반 중소기업 자금대출때보다 2%포인트 가량 낮다.

협력사의 신상품 개발, 원자재 확보, 시설투자 등 일시적인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무이자 자금지원' 규모도 13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 국내 중소 협력사의 우수한 상품들이 해외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동반진출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병문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동반성장 지원 규모 확대를 통해 중소 협력사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중소 협력사가 롯데마트와 함께 강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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