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가 8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이어갔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1102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사모펀드에서 214억원, 개인 비중이 높은 공모펀드에서 888억원이 빠져나갔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반등세를 이어가 2000선을 오가면서 차익실현을 위한 펀드환매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208억원이 빠져 4거래일 연속 순유출세를 나타냈다.
채권형 펀드는 379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국내 채권형 펀드로 377억원, 해외 채권형 펀드는 2억원이 순유출됐다.
단기금융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에서는 986억원이 순유입됐다.
이에 따라 전체 펀드 설정원본은 전일대비 2537억원 감소한 349조22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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