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삼성물산 재무구조 개선 뚜렷 비중확대 의견
삼성물산 재무구조 개선 뚜렷 비중확대 의견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4.04.09 0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9일 삼성물산이 업종 내 최고의 재무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초과현금 보유액은 5960억원으로 건설업종 내 재무안정성이 가장 높다"며 "지난해가지 미착공 PF를 모두 착공 전환했을 뿐 아니라 이미 지난 3월7일 회사채 4000억원을 발행해 올해 PF지급보증 및 회사채 상환에 실질적 부담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162억원이 예상되는 등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 또한 9일 건설업종에 대해 손익보다는 재무개선에 초점을 둔 투자가 필요하다며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경자 한투증권 연구원은 "7개 건설사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3%,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지만 1분기 실적이 큰 의미는 없다"며 "연간 실적의 방향성과 차별화는 2분기 실적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월말 임대차 과세 방안 발표 후 강남 재건축 위주로 매매가격이 조정 받고 있으나 실수요에 기반한 분양시장은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2분기 주가변수는 이달부터 본격화된 분양과 다수의 대형사가 입찰중인 말레이시아 'Rapid콤플렉스', 쿠웨이트 'Lower Fars중질유' 등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3년 어닝쇼크 이후 올해는 2015년 정상화를 준비하는 기간이다"며 "재무 클린화가 된 업체의 경우 실적 개선의 레벨과 속도가 클 것임을 감안할 때 재무개선 위주의 투자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밸류에이션까지 감안할 때 최선호주로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을 추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