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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현재 中과 무역분쟁 합의할 준비 안 돼 있다”
트럼프 “현재 中과 무역분쟁 합의할 준비 안 돼 있다”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8.09.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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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장은 중국과 무역분쟁에서 합의할 뜻이 없음을 나타냈다.

지난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중국과의 협상에서 매우 잘해왔지만, 그들(중국)이 원하는 합의를 할 준비는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계속 대화는 할 것이다. 나는 시진핑 주석을 매우 존중(respect)한다”며, “협상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으로부터 양보를 끌어내기 위한 대중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지금까지 미국과 2차례에 걸쳐 총 500억달러 규모 상대국 제품에 대한 관세 폭탄을 주고받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6일 의겸수렴 철자가 끝나는 직후 강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미국 언론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상대로 미국 기업들을 위해 시장 접근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개선하는 동시에 산업 보조금을 축소하고, 3억7,5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줄이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미국이 자국에 대해 강경한 전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보다 많은 대화를 원한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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