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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아마존 2024년 시총 2조5000억달러 돌파 전망
월가, 아마존 2024년 시총 2조5000억달러 돌파 전망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8.08.24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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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시가총액이 오는 2024년엔 2조5,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미국 월가의 전망이 나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경내메체 CNBC는 투자자문사 MKM파트너스가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아마존이 2024년 시가총액이 2조5000억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의 가파른 성장은 수익성 높은 클라우드 사업부문에 따른 것이다.

롭 앤더슨 MKM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6년 내 가치가 1조달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9,290억달러에 달하는 아마존 전체 시총보다 많는 규모다.

앤더슨은 2015년 말 28.5%까지 급등했던 AWS 영업 마진이 올 2분기 26.9%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2024년에는 35%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25년 AWS 부문이 아마존 전체 수익인 880억달러의 약 32%를 차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앤더슨은 “아마존은 오늘날 투자자들이 이용하는 최고 장기 투자 종목”이라고 평가하며, “아마존 12개월 주가 목표를 1,840달러에서 2,215달러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앤더슨은 아마존이 AWS 마진 개선 외 지난 2016년과 2017년 공격적 확장을 한 만큼 앞으로의 수익성은 더욱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아마존은 지난해 미국 최대 유기농 체인 홀푸드를 123억달러를 투자해 인수했다.

이와 관련해 아마존이 2025년엔 미국 소매시장 14.5%를 차지하며, 월마트를 제치고 유통분야 선두에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외에도 아마존은 최근 온라인 약국 필팩을 인수하며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이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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