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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 다세대 주택 담보비율 최대 80% 상향
다가구, 다세대 주택 담보비율 최대 80% 상향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4.03.12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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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세입주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출시한 전세금안심대출의 가입조건이 완화됐다.

대한주택보증은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가입조건을 완화해 시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세입자의 전세보증금 보호와 전세금 마련을 위해 도입된 전세금안심대출은 출시 이후 가입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서민 거주가 많은 다가구·다세대 주택 세입자의 경우 보증가입 요건이 제한적이어서 보증상품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다가구·다세대 주택 세입자들이 보증상품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기준을 완화했다는 게 대한주택보증의 설명이다.

제도개선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다가구·다세대주택의 경우 시세를 보다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복성식 평가방법(토지공시지가+건물신축단가) 등 현실성 있는 가격산정 방식을 추가로 도입해 보증취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다세대주택 등의 담보인정비율을 기존 70%에서 80∼75%까지 상향조정하여 보증한도를 확대했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다세대·다가구 세입자의 보증가입 문턱이 낮아지고 LTV가 낮은 세입자의 경우 보증료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서민들이 전세금반환 보장과 저리의 전세대출 마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전세금안심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의 개선된 전세금안심대출 상품은 우리은행 지점에서 상담·보증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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