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푹성 인민위원회 산하 VPICI PMU가 발주한 이 공사는 하루 3000만ℓ의 용수를 처리하는 상수도 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정수장과 펌프장, 12㎞송수관, 58㎞ 배수관 등이 설치되며 다음달 착공예정이다. 공사기간은 24개월이다.
공사 재원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자금으로 충당되며 한신공영과 일본 미쯔비시 상사 계열 수처리 전문업체인 스윙사가 76대 24의 비율로 합작해 건설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달 베트남 제분공장 계약에 이은 해외 수주 성공으로 올해 해외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2004년 하노이 HH4 주상복합 설계·감리 용역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이래, 2006년 빈증성 상수도 공사, 2008년 하노이 베트남투자개발은행 타워 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다.
한신공영은 현재 베트남 외에도 현재 미얀마, 방글라데시,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 고속도로, 교량, 상수도, 송전선 등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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