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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비생산부문 '슬림화'…사업부 '6개→4개'
포스코, 비생산부문 '슬림화'…사업부 '6개→4개'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4.03.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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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권오준 신임 회장 취임 뒤 주요 경영진 교체에 이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비생산부문 임직원을 줄여 '조직 슬림화'에 나선 것이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포스코 조직 개편안이 확정되고, 비상장 계열사 경영진에 대한 인사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 본사와 주요 상장계열사 사내 이사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바 있으며 오는 14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그 후속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생산과 마케팅, 재무, 기획, 연구개발(R&D), 구매 등 6개 사업부문으로 나뉜 조직체계가 철강생산·철강마케팅·투자관리(재무)·경영인프라 4개 부문으로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생산과 전체 임원 수도 기존 보다 최대 30%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새로 구성되는 철강생산과 철강마케팅 부문장은 각각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과 장인환 포스코 부사장이, 재무부문장은 이영훈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부사장)이, 경영인프라 부문장은 윤동준 경영전략2실장(전무)이 맡을 예정이다.

또 회장 직속의 그룹 컨트롤타워인 '가치경영실'이 신설될 예정이며 가치경영실은 계열사 간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재무건전성 강화, 리스크 관리 등 경영 전반의 조율 업무를 주관한다.

현재 포스코의 '4명 대표이사' 체제가 회장이 원톱으로 나서는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되고, 주요 계열사에 있던 '부회장' 직함이 사라지게 된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14일 주주총회 이후 나머지 임원 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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