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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 매매가 추월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 매매가 추월
  • 하선정 기자
  • 승인 2014.03.05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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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격이 매매가격 평균을 넘어섰다.

아파트 분양가가 매매가보다 높은 것은 예년에 비해 분양가가 비싼 지역에서 아파트가 많이 분양됐거나 최근 주택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일부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시세보다 높였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3㎡당 아파트 분양가는 951만원으로 매매가(3.3㎡당 888만원) 대비 63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가의 경우 주택경기가 침체된 2011년과 2012년에 3.3㎡당 가격이 매매가보다 각각 57만원, 50만원이 낮았지만 지난해 다시 역전된 것이다.

수도권은 3.3㎡당 분양가 1천246만원, 매매가 1천126만원으로 분양가가 매매가보다 120만원이 높았다.

수도권 분양가격이 높아진 것은 지난해 청약시장을 주도한 위례신도시에서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가 3.3㎡당 1천800만∼2천만원의 높은 가격에 공급돼 평균가를 끌어올린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서울에서 공급된 새 아파트는 지난해 3.3㎡당 분양가가 1천600만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매가(1천611만원)보다 낮았다. 서울 강남 등 분양가가 높은 지역보다는 주로 마곡지구 등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아파트에서 신규 분양이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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