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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주식 잔고 651조 '사상 최대' 기록
돌아온 외국인, 주식 잔고 651조 '사상 최대' 기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11.14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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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약 2조4190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3개월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잔고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말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액은 651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또 경신했다. 이는 전체 상장주식 시가총액의 33.9%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외국인은 지난 8~9월 중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외국인은 10월 중 코스피에서 2조100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300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7월말 이후 매도 우위에서 10월에는 순매수로 전환했다.

순매수 흐름을 주도한 지역은 유럽과 미국이었다. 유럽과 미국은 각각 1조5000억원, 1조1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이어 영국 1조700억원, 아일랜드 3000억원 순으로 많이 사들였다.

외국인의 주식 보유잔고를 지역별로 보면 미국이 272조3000억원으로 전체의 41.8%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183조9000억원), 아시아(80조3000억원), 중동(26조9000억원) 순으로 규모가 컸다.

또 외국인은 10월 중 상장채권에 총 6980억원을 순투자했다. 통안채(2조4000억원)의 순투자 규모가 가장 컸다. 보유잔고는 국채 79조4000억원(전체의 78.5%), 통안채 21조원(20.7%) 순이었다. 10월 말 보유잔고는 101조2000억원으로 100조원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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