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가 시멘트업계의 마지막 대형 매물로 꼽힌 한라시멘트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아세아시멘트는 전일 대비 13500원(14.84%) 오른 10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아세아시멘트는 10만9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한라시멘트 매각 주관사인 시티글로벌마켓증권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아세아시멘트를, 차선 협상자로는 아주산업을 선정했다. 한라시멘트는 사모투자펀드(PEF)운용사인 베어링 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PEA)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한라시멘트의 차입금이 거래의 변수로 떠오르며 주가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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