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코스피 7거래일 연속 하락 2,372.57로 장 마감
코스피 7거래일 연속 하락 2,372.57로 장 마감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09.27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가 27일,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외국인들이 '셀 코리아'에 나서며 7거래일째 연속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75포인트(0.07%) 내린 2,372.57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2.57포인트(0.11%) 오른 2,376.89로 출발한 코스피는 2,360대 후반까지 밀려났다가 낙폭을 회복하는 등 장 마감 직전까지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피 종가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은 2014년(9월25∼10월6일) 이후 약 3년 만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이날 장 마감 기준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66억원, 416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은 282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림세였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0원(0.04%) 오른 258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37%), LG화학(0.67%)도 상승 마감했다.

POSCO(-1.27%), 한국전력(-0.78%), NAVER(-2.52%), 신한지주(-1.49%)는 하락했고 현대차, 삼성물산은 전일과 변동 없었다.

업종별로는 최근 증시 하락의 영향을 받은 증권(-1.54%)의 낙폭이 가장 컸다. 철강금속(-1.19%), 전기가스업(-0.93%), 서비스업(-0.66%), 보험(-0.57%), 금융업(-0.38%) 등도 함께 하락했다.

의약품(1.18%), 종이목재(1.09%), 통신업(0.77%), 운수창고(0.54%), 기계(0.34%), 비금속광물(0.33%)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6%(6.84포인트) 오른 649.24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2.62포인트(0.41%) 오른 645.02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꾸준하게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309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억원, 20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3.90원 오른 1140.70원으로 마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