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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70선 마감 6거래일째 연속 하락
코스피, 2370선 마감 6거래일째 연속 하락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9.2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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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인 매도세에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370선으로 밀려났다.

북발 리스크가 상존하는 가운데 추석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하락했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2위주 SK하이닉스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26%(6.08포인트) 하락한 2374.3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장중 2365.34까지 저점을 낮췄던 지수는 이후 낙폭을 다소 줄이다가 2370선에서 마감됐다.

외국인이 장 내내 매도폭을 늘리며 3779억원을 팔았다. 개인도 1740억원 매도우위였다. 반면 기관은 506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천772억원, 개인이 1천756억원어치를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이 나홀로 5천73억원 샀으나 지수 견인에는 실패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전기·전자(-3.50%)가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의료정밀(-3.03%), 은행(-1.08%), 제조업(-0.97%)도 하락했다. 반면 운송장비(4.37%)가 가장 많이 올랐고, 건설업(2.97%), 철강·금속(2.58%), 유통업(2.32%), 비금속광물(1.79%) 등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를 보였다.

연일 최고가 경신을 이어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동반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3.66%(9만8천원) 하락한 258만3천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4.87%(4천200원) 하락한 8만2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도 2.97% 떨어졌으며, LG화학은 1.05%, 네이버는 0.13%, 신한지주는 0.40%, 삼성생명은 1.28% 내렸다.

반면 현대차 3인방은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4.61%(6천500원) 상승한 14만7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모비스(5.25%)와 기아차(2.48%)도 상승했다.

이어 포스코(2.60%), 삼성물산(1.12%), 한국전력(0.26%) 등도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50% 가장 크게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도 3.03% 하락했다. 은행(-1.08%), 제조업(-0.97%)도 내렸다.

그러나 운수장비는 4.37% 상승했으며 철강금속·건설업·유통업은 2%대, 음식료업·섬유의복·비금속광물·운수창고·통신업은 1%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06%(0.36포인트) 오른 642.40에 장을 마쳤다. 6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외국인이 417억원, 기관이 21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은 448억원 매도우위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00원(0.44%) 오른 1136.8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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