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5일 장 초반 또 장중 최고가를 경신해 7거래일 연속 최고가 행진을 이었다.
이날 오전 9시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53%(2100원) 오른 8만52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한때 8만5,900원까지 올라 전날 세운 장중 최고가 기록(8만4,300원)을 갈아치웠다. 지난 15일 이후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신기록 행진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호황이 계속되면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지난 15일 이후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수급 흐름이 예상보다 더 좋다며 올해와 내년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봐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하반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봤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9210억원과 3조766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18.4%, 23.4%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4.2% 늘어난 4조304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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