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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식거래 절반은 '초단타' 데이트레이딩
올해 주식거래 절반은 '초단타' 데이트레이딩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9.25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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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주식을 사고 팔아 차익을 남기는 '데이트레이딩'이 올해 전체 거래량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 시장 거래량 비중은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은 총 895억 주로 전체 거래량(1천865억 주)의 48.0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코스닥 전체 거래량에서 데이트레이딩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48.58%에서 2013년 42.30%로 낮아졌다가 이후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시장별로는 코스닥시장의 데이트레이딩 비율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올해 코스닥시장 전체 거래량 대비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51.57%로 2005년 관련 집계를 시작한 뒤 최고치를 기록했다.

데이트레이딩 주체는 개인투자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올해 코스피·코스닥 데이트레이딩 총 거래량 중 개인이 95.58%를 차지했고 외국인(3.71%), 기관(0.3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식 가격대별로는 저가 주식일수록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컸다.

거래량을 기준으로 1주당 10만원 이상인 고가주의 데이트레이딩 비율은 17.84%인데 비해 1만∼10만원의 중가주는 26.91%, 1만원 미만 저가주는 50.4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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