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46개 주주사의 결의를 거쳐 데일리금융그룹이 최대주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데일리금융그룹은 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4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심사가 마무리되는 4·4분기에 정식 대주주로 등록될 예정이다.
핀테크 전문기업인 데일리금융그룹은 재무정보통합관리, 로보 재무설계, 금융 특화 인공지능 솔루션 등 자신들이 보유한 핵심기술을 활용해 펀드슈퍼마켓을 고객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박상영 데일리금융그룹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간 최적의 협업 모델을 만들고, 펀드슈퍼마켓을 자산운용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펀드슈퍼마켓은 온라인 상에서 펀드를 공급하는 채널을 넘어 온라인 투자조언과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 금융투자 플랫폼으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데일리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솔루션은 펀드슈퍼마켓이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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