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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 상장사 타법인 주식 18조원 '매수'
올해, 코스피 상장사 타법인 주식 18조원 '매수'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6.2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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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상장사들의 타법인 주식 취득금액은 약 18조원으로 기업 M&A(인수·합병)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6월19일 기준)까지 공시된 타법인 주식 취득공시는 총 18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총 금액은 1.0% 줄어든 17조9147억원이다.

유가증권시장 공시건수는 8.5% 감소한 65건이었지만 취득금액은 6.9% 증가한 15조7940억원이었다. 반대로 코스닥시장에선 공시건수가 17.2% 증가한 116건이었지만 취득금액은 35.9% 줄어든 2조1207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측은 상장사들의 주요 타법인 주식 취득 목적에 대해 "신규사업 진출 등을 통한 사업다각화, 자회사 또는 관계회사에 대한 출자 등"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상장사는 자기자본의 5%(자산총액 2조원 이상은 2.5%)이상 타법인 주식을 취득하거나 처분하면 공시해야 한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는 자기자본의 10%(자산총액 2000억원 이상은 5%)이상 타법인 주식을 취득하거나 처분할 경우 공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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