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트럼프 행정부의 성장 정책 불확실성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4일 지수는 전날대비 6.41포인트(0.30%) 하락한 2161.1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의 하락세에 영향을 받아 2.28포인트(0.11%) 하락한 2165.23으로 출발한 뒤 장중 2160선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장중 저가는 2156.89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지난 28일 2163.31을 기록한 이후 6거래일째 216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0.90%), 통신(0.44%)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4.16%), 전기가스(-1.75%), 운수장비(-1.6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54% 상승했다. 삼성물산(1.18%), SK텔레콤(1.18%) 등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54%), 현대차(-2.88%), 한국전력(-2.1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03포인트(0.48%) 하락한 625.49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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