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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높은 자산건전성으로 주목받는 은행 종목"
신한지주, "높은 자산건전성으로 주목받는 은행 종목"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4.04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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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가 은행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아 비중확대 의견이 제시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4.7%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지만, 이는 지난해 실적의 법인세 감소 효과를 제외하면 오히려 14.8% 증가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실적에는 4100억원의 법인세를 아낀 내역이 반영됐는데, 이와 같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고 보면 올해 실적이 나쁘지 않다는 의미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한지주의 연간 순이익이 전년 대비 4.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는 지난해 법인세 감소효과 4100억원이 반영된 기고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기고효과를 제외하면 오히려 전년 대비 14.8%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순이자마진(NIM) 상승반전에 따른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대손충당금전입 감소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실적개선 모멘텀이 타은행 대비 크지 않은 듯 보이나 대손비용률 기준으로는 2018년까지 하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신한지주 주가에 대해 “PBR은 0.69배로 대형 시중은행 대비 프리미엄이 과거 평균수준인 30%까지 축소됐다”며 “이는 가치평가 격차가 적정한 수준까지 축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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