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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중국 리스크 영향 적어 주가 우상향 기대
모두투어, 중국 리스크 영향 적어 주가 우상향 기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04.0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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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가 아웃바운드 업황 초강세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비중확대가 제시되고 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703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79.7% 증가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12.5% 웃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관련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는 모두투어의 인바운드 여행사업을 영위중인 '모두투어인터내셔널(지분율 68%)'과 비즈니스 호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모두스테이(100%)'로 제한돼 있으며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의 중국인 단체여행객은 이미 많이 줄어 추가적인 적자폭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 사드로 인한 중국 리스크가 불거지는 지금이 주식 저점 매수 타이밍 이라며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2017년엔 저비용항공사(LCC) 공급증가에 따른 중거리노선 운임 하락효과, 대형항공사(FSC)의 구주노선 증편효과, 5월과 10월의 연휴효과 등이 맞물리면서 중장거리 여행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1분기 연결 매출액 736억원, 영업이익 77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24%와 7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0% 가량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증권업계 다른 관계자도 "한·중 정치적 갈등이 불거진 3월 중순 이후 중국행 여행 수요는 다소 둔화된 반면 동남아행 성장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상반기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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