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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 "삼성·SK하이닉스와 거래하는 반도체 기업"
코미코, "삼성·SK하이닉스와 거래하는 반도체 기업"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3.23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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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가 투자 매력이 돋보이는 반도체 부품 세정·코팅 업체라는 설명이다. 코미코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코미코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부품의 세정, 코팅 분야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거래하고 있다.

코미코의 부문별 매출 비중은 반도체 92%, 세정 49.4%, 코팅 37.3%, 부품 3.9%, 기타 1.0%, 상품 8.4% 순이다.

한국투자증권 이동윤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75억원, 19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5%, 10.1% 증가할 것"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8.1배 수준으로 희석 가능한 BW·CB 물량 80만주 감안할 때 8.7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한 사업구조로 장비업체 대비 실적 변동성이 낮고 국내외 성장 지속으로 2~3년간 두 자릿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코미코는 매출의 55%를 해외법인을 통해 발생하고 있어 공모자금 상당부분이 해외법인 투자자금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법인의 경우 현재 코팅 사업만 영위하고 있으며 세정 라인 구축에 추가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코미코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인텔, TSMC, Micron 등 글로벌 업체들의 주요 생산 지역에 법인을 설립해 세정과 코팅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적자를 기록한 싱가포르법인도 테스트 기간 종료 후 물량 증가가 예상돼 올해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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