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에 대해 장기적인 실적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HMC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해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경우 범용장비보다 고객사의 공정에 특화된 장비를 주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거의 30%에 육박한다"며 "비교 대상이 10% 중반인 것과 비교하면 고마진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위축된 실적을 보일 것이나 내년부터는 주요 고객사의 DRAM 미세공정전화투자 및 3D NAND 신규공정 투자, 해외 거래선 확대 등으로 인해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유진테크는 오는 4분기 매출액이85% 증가한 24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도 4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2016년 연간으로는 특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56.7%와 112.3%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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