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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주가 재평가 전망, 목표주가 상향 조정해야”
한진칼, “주가 재평가 전망, 목표주가 상향 조정해야”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11.18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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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주가가 저평가돼있다는 의견이다. 진에어와 칼호텔네트워크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은 한진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 1000원에서 3만 2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진칼의 3분기 실적이 호실적을 기록했고 한진해운 추가 지원 리스크가 사라져 재평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자회사 진에어가 노선 다양화와 운항 대수 증가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칼호텔네트워크도 예약률이 상승한 점이 반영됐다.

한진칼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938억원, 영업이익 52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55.6%, 139.7% 상승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진칼은 3분기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진에어 실적이 노선 다양화, 운항 대수 증가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정석기업, 여행정보, 한진관광, 호텔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진에어의 3분기 누계 실적은 매출 5447억원, 영업이익 607억원으로 제주항공의 3분기 누계실적과 거의 일치한다"며 "앞으로 한진칼의 순자산가치(NAV) 산출에 제주항공 시가총액 7625억원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고, 더불어 다른 비상장기업가치의 합까지 더해지면 한진칼의 현재 시가총액 1조 800억원은 현저한 저평가 상태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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