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현대상선, 신임 CEO에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 내정
현대상선, 신임 CEO에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 내정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6.09.02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상선을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이 내정됐다.

▲ 유창근 현대상선 CEO 내정자.

2일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현대상선 CEO 후보로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채권은행 등으로 구성된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3명의 최종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으며 이달 1일 서면결의서를 집계한 결과, 유창근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오는 5일 이사회를 열어 20일 있을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할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부의할 예정이다.

신임 CEO 후보자는 현대상선의 경영 공백 최소화를 위해 다음 주부터 업무에 들어가 현재 산적해있는 현안들을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유창근 신임 CEO 후보는 해운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컨테이너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라며, “특히 현재 재직 중인 인천항만공사에서도 물동량 증대 노력을 통한 실적 개선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대상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경영정상화 추진에 상당한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 내정자는 1953년생으로 대광고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컨테이너 사업본부장과 해영선박 대표이사를 거쳐 2012년 현대상선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14년부터는 인천항만공사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