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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다음달 홍채인증 모바일 주식거래 서비스 도입
삼성증권, 다음달 홍채인증 모바일 주식거래 서비스 도입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6.08.26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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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홍채인증을 활용한 모바일 주식거래 서비스를 선보인다.

26일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7의 홍채인식 기술을 활용해 공인인증서 대신 홍채인증으로도 주식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홍채인증 프로세스를 개발해온 삼성증권은 다음달 홍채인증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이다.

▲ 삼성증권이 홍채인증을 활용한 모바일 주식거래 서비스를 다음달 시작한다.

삼성증권을 시작으로 증권가에서도 홍채인증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FIDO(Fast Identity Online) 인증 기술’ 기반의 홍채인증 서비스 ‘삼성패스’를 적용한 모바일 증권거래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 역시 통합 출범하는 오는 11월경 홍채 인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홍채인증 서비스는 증권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은행권에서는 홍채인증 서비스를 출시한 상태다.

신한은행이 지난 19일부터 갤럭시 노트 7의 기능을 활용해 홍채 정보로 잔액, 거래내역 등 금융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바이오 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을 이용해 홍채인증만으로 로그인과 계좌이체, 송금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코스콤은 최근 비밀번호 입력 과정을 지문으로 대체한 안드로이드 및 애플 iOS용 인증 솔루션을 개발해 증권사들에 배포한 데 이어 홍채 등을 이용한 다양하고 편리한 인증 수단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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