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양시장 모두 전일대비 상승출발로 개장했다. 거래소는 강보합선대 시작 후 오전 내내 매물출회가 이어지며 상승력이 약화되어 반락하는 시세가 진행 중이며, 코스닥은 상승유지중이나 추가 상승력은 다소 제한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거래소는 전일대비 -12.53p 하락한 1,862.46p를 기록 중이며, 코스닥은 +2.67p 상승을 기록하면 534.38p를 유지하고 있다.
금일장은 전일 하락 중 낙폭을 축소하며 반등력이 이어지는 시세패턴에 따라, 추가 반등력이 나와주는 장세로 보였으나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압박이 이어져 비교적 상승력은 제한되는 모습으로 거래소는 음봉이 커지는 양상이다.
전일 뉴욕시장은 다소 엇갈린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시티그룹의 실적호조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실적에 힘입은 시장상승으로 마감하였다. 이로써 다우와 S&P500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은 2분기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였으나 경기둔화의 우려감이 잔존하는 모습으로 국내증시로의 영향은 그다지 녹녹치 않은 분위기이다.
거래소는 다소 경계매물이 유세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우위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고, 개인만 500억대 소폭 순매수로 저가매수에 가담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거래소는 은행 +0.82%, 보험 +0.50%, 통신업 +0.48%, 비금속광물 +0.35%, 종이 목재 +0.10% 등 업종이 상승이 주어진 반면 나머지 업종은 하락중이다. 전기전자 -1,37%, 와 전기가스업종 -1,33% 의 하락이 두드러져 해당업종의 종목들의 시세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종목별로 삼성전자(005930) 가 -1.5%대 하락하며 장중 추세선 부근 매매공방이 이어지는 모습으로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물출회가 이어지고 있는 등, 시가 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소폭 약보합세로 약세가 진행 중이다. LG전자 -1.52%, POSCO -1.28%, 현대중공업 -0.26%, 한국전력 -1.60%, 신한지주 -0.38%, LG디스플레이 -2.14%, 신세계 -2.01%, 두산중공업 -2.18% 등 종목들이 하락중인 반면, SK텔레콤 +1.25%, 삼성중공업+0.66% 대우조선해양 +2.12%, 대우건설 +0.28%, 현대미포조선 +1.17%, 현대상선 +0.33% 등 종목들은 상승이 이어져 약세장속 비교적 긍정적인 시세가 유지되고 있다.
거래소는 주중 추가상승시도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나, 개별적으로 대형주들의 외인을 중심으로 매물압박은 부담되는 양상이다. 다만, 경계심리가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기술적으로 추세선언저리가 유지되는 등, 매물소화도 비교적 완만하게 진행 중이어서 하락압력에 대한 내성이 유지되는 모습으로 매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