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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현 현대상선 CFO, 부사장으로 승진
김충현 현대상선 CFO, 부사장으로 승진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6.08.04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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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현 현대상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 김충현 신임 현대상선 부사장.

4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김충현 신임 부사장은 지난 2일 인사발령을 통해 경영총괄 겸 재무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컨설팅회사 부즈앨런해밀턴을 거쳐 2004년 LS전선 전략기획부문 상무, 2014년 1월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로 이직해 구조조정 업무를 진행해왔다.

이번 인사는 최근 현대상선의 대주주로 등극한 채권단의 결정으로 이뤄진 것으로, 김 신임 부사장은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김 신임 부사장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난제로 여겨졌던 용선료 협상 타결을 위해 당시 법률자문을 맡은 마크 워커 변호사와 함께 약 4개월간 해외 각지를 돌해 선주들과 협상을 벌여 용선료를 21% 인하하는데 성공했다.

이 같은 핵심적인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해 회사 측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인사로 김 신임 부사장은 현대상선의 최고경영자(CEO)인 이백훈 대표이사와 함께 경영 업무를 함께 수행하게 됐다.

한편, 채권단은 현재 현대상선의 새 CEO를 물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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