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허진호 통화정책국장과 전승철 경제통계국장을 신임 부총재보로 임명했다.
이들은 임기만료로 퇴임한 허재성·서영경 부총재보의 뒤를 이어 2019년 7월까지 임기 3년의 부총재보를 맡게 된다.
허진호 신임 부총재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정책기획국의 주요 팀장을 거쳤고 국제경제실장, 대구경북본부장, 금융시장국장, 통화정책국장을 역임했다.
허 신임 부총재보는 금융안정·금융결제 분야를 책임지게 된다.
전승철 신임 부총재보는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88년 한국은행에 들어와 경제연구원과 국제경제팀장, 경제통계국장 등을 거쳤다.
전 신임 부총재보는 조사·경제통계 부문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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