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가 21일 자회사 동양티에스(동양TS)를 매각하려 한다는 소식이 돌면서 동양네트웍스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48분 현재 동양네트웍스는 전일대비 12.38%오른 717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한 언론매체는 동양네트웍스가 최근 법원의 허가를 받아 지분 100%를 보유한 동양TS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동양네트웍스는 대주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 최근 M&A 공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네트웍스는 동양TS 지분 100%를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동양네트웍스는 우선 오는 25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은 뒤 예비실시와 본입찰을 거쳐 내달 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동양네트웍스는 웨스트파인 골프장 매각을 자산매각의 일환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동양TS까지 매각하며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동양네트웍스에 자회사 동양TS 매각 추진설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1일인 금일 오후 12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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