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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제품 정보, 다음달부터 포털·카톡으로 확인 가능
리콜제품 정보, 다음달부터 포털·카톡으로 확인 가능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6.05.11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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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중순 이후부터 리콜된 제품의 정보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 다음달 중순부터 네이버와 다음 첫 화면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리콜(자발적 수거)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일반 소비자들도 인터넷이나 모바일를 통해 리콜정보를 손쉽게 알수 있게 됐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네이버, 카카오와 리콜제품 유통차단을 위해 매년 10회 내외로 발표되는 리콜정보를 포털화면에 홍보하도록 협업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표원은 시중에서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 결과 소비자 위해가 우려되는 제품을 적발하면 해당 제품의 정보를 네이버·카카오에 바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네이버·카카오는 운영하는 포털화면에 리콜정보를 홍보해 소비자가 리콜제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네이버쇼핑의 배너광고를 통해 리콜정보를 알리고 카카오의 포털 다음에서도 배너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리콜정보 뿐만 아니라 리콜앱, 리콜홍보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리콜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하기로 했다.

국표원은 연초 안전성조사 계획에 따라 공산품·전기용품을 신학기, 계절용품 등 10여 차례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해왔다.

다음달 중순 리콜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라 이르면 해당 시기에 포털 화면과 메신저로 리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국표원 관계자는 “네이버, 카카오와 협약체결을 통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유통되는 위해제품의 리콜정보 홍보범위를 일반 소비자까지 대폭 확대함으로써 소비자의 안전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의견교환과 리콜제품 홍보로 소비자 안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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