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의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면서 신규 투자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세련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4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6% 급증했다”면서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4.0% 못미치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15.2%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주력사업인 시스템 보안 사업부문과 신수종 주력사업인 건물관리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10.5% 성장하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건물관리의 경우는 비전속(Non-Captive) 물량의 확대에 따라 시장 우려 대비 순조로운 성장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
증권업계 다른 관계자도 "1분기는 비수기임에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확인, 실적 안정성과 가치 대비 주가(밸류에이션) 매력을 모두 갖췄다"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4% 늘어난 1조8900억원,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22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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