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중확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아프리카TV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3억원,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9%, 79.5% 증가했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1분기 실적은 분기 사상 최대 수준”이라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12.9%, 82.8%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월간순이용자(MUV)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증가세가 지속돼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ARPU의 증가는 가속화될 것이란 판단이다. 1분기 ARPU는 전년동기 대비 23.9% 늘어나는 등 분기마다 20~30%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별풍선 퀵뷰 등 유료 아이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유료 아이템 이용률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광고 부문도 동시에 성장할 것"이라며 “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모바일 광고 확대로 올해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5.5%, 55.8%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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