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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2분기 내 싱가포르서 서비스 시작
삼성페이, 2분기 내 싱가포르서 서비스 시작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6.04.21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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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2분기(4~6월) 중 싱가포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싱가포르는 한국, 미국, 중국에 이어 삼성페이가 서비스되는 네 번째 국가가 된다. DBS·POSB, OCBC,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에서 발급한 비자·마스터카드,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해 거의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 삼성페이가 올 2분기 내 싱가포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페이가 2분기에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미국과 중국에 이어 해외에선 세번째로 서비스를 하게 됐다”며, “국가별로 현지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올해 안에 호주, 브라질, 스페인, 영국, 캐나다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삼성페이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모듈을 기본 탑재한 상태에서 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술을 추가했다.

NFC단말기 없이도 기존 MS단말기를 이용한 결제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여타 모바일 결제방식과 차별화 된 큰 장점이다.

이에 따라 간편한 사용성과 강력한 보안성, 뛰어난 범용성을 무기로 오프라인 서비스 확대에 나서며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독점 제휴나 고가의 신규 장비 없이도 소규모 자영업 매장부터 대형 백화점까지 대부분의 매장에서 삼성페이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결제를 할 수 있어 출시 7개월만에 누적 가입자수는 국내와 미국을 포함해 500만명, 누적 결제금액은 5억달러(한화 약 6,200억원)에 달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정식으로 삼성페이를 선보인 이후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중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해다.

현재 공상 은행·건설 은행·중신 은행 등 중국 내 주요 9개 은행의 신용 카드와 체크 카드를 지원하며 중국 은행·북경 은행 등 6 개 은행이 추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페이는 한국과 미국에 출시된 이후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사용 빈도와 금액 모두 매우 성공적”이라며 “삼성페이는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활용 방식과 결제 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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