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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부활절 연휴 앞두고 관망.. 혼조세로 마감
뉴욕 증시, 부활절 연휴 앞두고 관망.. 혼조세로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6.03.25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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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부활절 휴일을 하루 앞두고 매도세가 강해진 가운데 국제 유가 하락도 증시 악재로 작용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14포인트(0.08%) 상승한 17,515.7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0.77포인트(0.04%) 떨어진 2035.94, 나스닥지수는 4.65포인트(0.10%) 오른 4773.5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증시는 낙폭이 커졌으나 S&P500지수를 제외하곤 반등에 성공했다. 다음날 부활절 휴장을 앞둬 지수 등락폭은 적었다.

국제 유가 하락세도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8% 하락한 배럴당 39.4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 강세로 국제 에너지, 원자재 기업 주가는 부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Fed)의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금리 인상에 대해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화와 주요 6개국 통화 관계를 보여주는 ICE 달러인덱스는 0.1% 상승한 96.2150을 기록했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전날(달러당 112.38엔)보다 상승한 달러당 112.80엔을 기록했다. 장 중 달러당 113엔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2.1bp(1bp=0.01%포인트) 상승한 0.872%를 기록했다. 유럽 금융 시장에서 10년 만기 독일 국채인 분트채 금리는 1.6bp 떨어진 0.179%를 기록했다.

지표도 엇갈렸다. 미 상무부는 2월 내구재수주가 전월 대비 2.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2.9% 감소)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는 6000명 증가한 26만5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마켓워치 조사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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