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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 효과로 4분기 실적 기대치 충족
엔씨소프트, 리니지 효과로 4분기 실적 기대치 충족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01.08 0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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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리니지를 앞세워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개되고 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450억원, 영업이익은 74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분기 대비 각 25.2%, 47.8% 증가한 수준이다.

이 증권사 나태열 연구원은 "길드워2 확장팩의 판매량은 실망스럽지만 리니지 매출은 전분기대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은 기대치보다 낮지만 지스타, 야구단 계약금 등 일회성 요인이 많아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연말 인센티브 지급과 신작 출시, 지스타 출품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야구단 계약금 등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다소(-9.3%) 하회했다. 이에 대해 나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일갈했다.

올해도 리니지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다. 리니지 IP를 활용하는 모바일 게임 붉은기사단과 리니지온모바일, 넷마블과 제휴하는 프로젝트S가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그 외에도 PC에서는 MxM의 최종 CBT와 리니지이터널의 CBT가 1분기에 진행될 계획이고, 미국과 캐나다에 설립된 스튜디오에서도 하반기에 모바일 신작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 연구원은 "대내외 변수에서 자유로우면서, 보유 자산과 현금 창출능력이 안정적이고, 실적 개선 모멘텀까지 갖춰 투자 메리트가 부각되는 시점이다. 최대주주가 국민연금으로 변경된 부분도 주주이익 환원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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