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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 휴대폰에서 드론까지 내년 사업 다각화
해성옵틱스, 휴대폰에서 드론까지 내년 사업 다각화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5.12.29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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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가 낸년 1분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규 출시에 따른 렌즈모듈 및 VCM(보이스코일모터) 공급업체로 사업 다각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성옵틱스는 렌즈모듈, OIS(손떨림보정기능) 적용 VCM, 카메라를 일괄 생산하는 업체다. 2016년 CES(소비자가전쇼)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이 연이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성옵틱스의 VCM 및 렌즈모듈 수율이 예전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NH투자증권 손세훈 연구원은 "고객사의 프리미엄폰 출시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해성옵틱스의 VCM과 렌즈모듈 수율이 예전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OIS 적용 VCM은 주로 고객사 프리미엄폰으로 공급되고 있는데, 고객사들이 프리미엄폰 뿐만 아니라 중저가폰 적용을 확대하고 있어 VCM 공급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손 연구원은 “휴대폰 부품 외에 드론 카메라까지 부품 공급이 확대 되고 있다”며 “올해 4분기부터 세계 3대 드론 업체로 꼽히는 프랑스 패롯(Parrot)에 카메라모듈 공급을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해성옵틱스는 그동안 매출의 90% 이상을 스마트폰에 의존해 단일 산업에 대한 리스크 요인이 있었으나, 드론 공급을 시작으로 전방 산업에 대한 다각화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됐다.

그는 "이외에도 내시경용 카메라와 피부, 두피상태 등을 진단하는 뷰티, 헬스케어 카메라를 개발 중"이라며 "홍채용 카메라 모듈도 보안업체에 공급하는 등 내년은 전방산업 다각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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