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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모멘텀 상승 공급과잉 해소 수익성 개선
매일유업, 모멘텀 상승 공급과잉 해소 수익성 개선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12.23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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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내년은 원유공급과잉 및 경쟁격화라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정상으로 회귀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중국분유 수츨 증가도 실적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 김승 연구원은 "낙농업계가 원유 공급과잉 해결을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원유 공급과잉이 해소되고, 경쟁도 약회되면서 상황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수익성이 높은 분유 부문 국내 시장점유율(MS)도 점차 상승하고 있고, 풀바셋 등 자회사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며 "올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0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43.2%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두 자녀 정책 시행으로 분유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분유는 마진이 높은만큼 실적 성장 동력(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중국 분유 수출은 약 450 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은 분유수출이 연간 100 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유의 마진이 좋은만큼 수출 증가와 함께 전사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려운 영업환경으로 인해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성장한 56 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폴바셋 등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결실적은 매출 4,089 억원, 영업이익 76 억원으로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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