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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업황 부진에 실적 부진 전망 목표가 하향 조정
포스코, 업황 부진에 실적 부진 전망 목표가 하향 조정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5.12.23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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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수요 상황이 나아지기 어렵다는 구조적 문제 때문에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보다 33.5% 감소한 5082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20%가량 밑돌며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철강시황이 침체돼 평균판매가격이 원가보다 더 하락해 톤당 이익이 줄 것”이라고 했다.

전 연구원은 “철강 철광석 국제유가 니켈 가격 등이 포스코의 본업과 투자자산 손실 규모, 자회사 이익 등을 결정하는데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상품가격 상승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소형 철강업체들의 연말 자금 압박과 수익성 침체로 공격적인 감산이 이어지면서 짧은 단기 반등 모멘텀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철강 가격 및 마진이 반등하면 중국 업체들의 생산이 증가해 철강 가격은 재차 약세로 반전할 가능성이 높고 위안화 약세도 국제 철강 시황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등 구조적인 문제로 주가 반등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016년2분기까지는 단기적인 반등과 반락을 반복하는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며 “투자자들은 중국 철강 수요 감소속도가 둔화되고 철강가격이 본격적으로 반등할 내년 하반기를 노릴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2만5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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