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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금융주 강세에 상승 마감 사흘만에 반등
뉴욕 증시, 금융주 강세에 상승 마감 사흘만에 반등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5.12.22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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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 언급이 증시 호재로 작용하고  금융주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07포인트(0.72%) 상승한 1만7251.6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5.60포인트(0.78%) 오른 2021.1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5.84포인트(0.93%) 높은 4968.92에 장을 끝냈다.

이날 강세 출발해 장중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던 지수는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재정 적자를 확대하고 부동산 시장 촉진책을 펼치는 등 추가 부양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 둔화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  골드만삭스 등 금융주와 애플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것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없었던 데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경계감 등에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0.7% 내린 배럴당 35.8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2월물 가격은 1.28% 빠진 배럴당 36.89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배럴당 36.04달러까지 하락하면서 2004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업종과 금융업종이 1%가량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스웨덴의 휴대폰 제조사인 에릭슨과 특허권 사용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1% 넘게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보도로 1.2%가량 상승했다. 펩보이즈-매니모 앤드 잭이 6.92% 급등했다. 아이칸 엔터프라이즈의 인수 제안이 주가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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