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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FOMC앞두고 유가반등덕에 상승 마감
뉴욕 증시, FOMC앞두고 유가반등덕에 상승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5.12.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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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3.29포인트(0.60%) 오른 1만7368.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9.57포인트(0.48%) 오른 2021.94에, 나스닥 지수는 18.76포인트(0.38%) 상승한 4952.2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한 후 박스권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 상승에 성공했다.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유가가 7거래일만에 반등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증시 공포지수로 통하는 VIX지수는 시카고 옵션거래소에서 9% 오른 26.56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5일부터 이틀간 금리를 결정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9% 오른 배럴당 36.31달러를 기록했다. 7거래일 만에 처음 상승 마감했는데, 장중 배럴당 35달러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국채 가격 하락, 국채 금리 상승)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0.96%,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2.23%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소재업종이 1.4% 하락세를 나타낸 것 외에 전 업종이 올랐다. 에너지업종이 0.8%, 헬스케어업종이 0.6%가량 상승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 뉴웰 러버메이드는 양키캔들 제조사인 자든을 15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웰 러버메이드는 6.91% 하락했다. 자든은 2.68% 상승했다.애플의 주가는 모건스탠리가 내년 아이폰 판매량과 이익 전망치를 내려잡은 데 따라 0.62% 하락했다.

미국 액션카메라 제조업체인 고프로는 씨티은행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면서 9% 이상 급락했다. 지난주 합병을 공식화한 다우케미컬, 듀폰은 각각 4%가량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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