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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사장단 인사단행···조선사업 대표에 김정환 씨
현대重, 사장단 인사단행···조선사업 대표에 김정환 씨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5.11.03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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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조선사업 대표에 김정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조기 단행했다.

▲ 김정환 현대중공업 조선사업 신임 대표(사장).
3일 현대중공업은 주력사업인 조선사업 강화를 위해 조선사업 부문 대표를 사장급으로 격상시켰으며, 실적이 부진한 대표는 교체했다. 권오갑 사장과 최길선 총괄회장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인사에서 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에 김정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정환 신임 대표는 1954년생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중공업 입사 후 특수선 설계를 담당하고 지원부문 담당 엔진기계 사업본부장을 역임햇다. 이후 조선사업본부장과 특수선사업 부사장을 지냈다.

또, 해양사업 대표에는 김숙현 전무, 건설장비사업 대표에 이상기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에는 윤문균 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 선임(내정)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사배경에 대해 “이번 인사는 사업대표 책임경영 체제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실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주력사업인 조선분야를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11월중 조직개편과 함께 후속 임원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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