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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자동화 분야 강소기업과 스마트공장 시장 공략
LS산전, 자동화 분야 강소기업과 스마트공장 시장 공략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5.10.01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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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자동화 분야 중소기업들과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공략에 나선다.

1일 LS산전은 경기도 안양 LS타워 본사에서 자동화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 중소기업인 브레인넷(생산 관리), 이메인텍(설비 관리), 유디엠텍(공정 감시) 등 3개사와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LS산전이 1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국내 자동화 강소기업 3개 회사와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 LS산전

이날 행사에는 권봉현 LS산전 A&D 사업본부장(상무)와 이종태 브레인넷 대표, 권중근 이메인텍 대표, 왕지남 유지엠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맺은 LS산전 등 4개 회사는 기술 협력을 비롯해 향후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신규 프로젝트 발주 시 포괄적 협력을 바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LS산전은 자체 공정 자동화 솔루션인 PLC와 브레인넷의 MES(생산관리시스템), 이메인텍의 설비 보전관리 시스템, 유디엠텍의 가상설비 제어 기술 등을 적용해 스마트 공장 운영을 최적화 하는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PLC와 함께 서보(SERVO), 인버터, HMI(Human Machine Interface) 등에 정보기술(ICT) 기반의 공장 운영 정보화 시스템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표준화 모델을 앞세운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현재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은 물론 대·중견기업 FA(공장자동화, Factory Automation)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권봉현 LS산전 A&D 사업본부장은 “스마트공장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LS산전과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이 협력해 관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가 세계적 화두인 만큼 한국형 스마트공장 표준화 기술을 확보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도 동반 진출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것”이라고 강조했다.

▲ LS산전 청주 1사업장 스마트 생산라인. 사진제공: LS산전

한편,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이란 제품 기획에서부터 설계, 제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정보기술(ICT)을 접목해 기존 공장을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변환시키는 사업이다.

기존 공장에 적용할 경우,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과 자동 분석으로 사전에 공정이상과 품질 불량 등을 감지해 즉시 조치 가능한 시스템을 갖춘다.

특히, 생산성 향상은 물론 품질 경쟁력도 획기적으로 개선돼 제조업 혁신의 해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미 LS산전 청주 1사업장은 스마트 생산라인을 구축해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완전 자동화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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