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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4,550억에 中 냉동물류회사 룽칭물류 인수
CJ대한통운, 4,550억에 中 냉동물류회사 룽칭물류 인수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5.09.05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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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이 중국 최대 냉동물류회사인 룽칭물류(ROKIN)의 지분을 인수했다.
CJ대한통운이 중국 최대 냉동물류회사를 인수했다.

CJ대한통운이 중국 최대 냉동물류회사 룽칭(ROKIN)물류를 4,550억1,792만원에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대비 99.2%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1985년 설립된 룽칭물류는 자본금 916억여원 규모의 베이징, 선양, 시안 등 중국 전역에 48개 지점을 두고 있는 냉동물류 전문회사다. 운송차량 1,200여대를 보유하고, 맥도널드와 하겐다즈 등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매출액 3151억5200만원, 당기순이익 142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인수배경에 대해 “중국 냉장, 냉동물류 선두기업의 인수를 통해 기존 중국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CJ대한통운과 국민연금이 출자한 사모투자전문회사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가 룽칭의 지분 71.4%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업계에서는 룽칭물류 인수에 따라 대한통운의 전체 매출이 6%, 이 중 글로벌 매출은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CJ대한통운의 매출액은 4조5,000억원으로 이중 글로벌 매출은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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