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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메이드 인 코리아 프로젝트로 강소기업 육성한다
이마트, 메이드 인 코리아 프로젝트로 강소기업 육성한다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5.09.03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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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메이드 인 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메이드 인 코리아 프로젝트’는 국내 중소기업이 가진 우수한 상품 경쟁력과 이마트의 디자인, 브랜딩, 유통의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이마트의 동반성장 노력의 일환이다.

▲ 3일 오전 서울 한강로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메이드 인 코리아’ 프로젝트 1호 상품인 마스터제이 레인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상품을 선보여 국산제품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인정받게 한다는 계획이다.

즉, 단순히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를 열어주고, 매입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상품 개발 단계부터 이마트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소기업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마케팅, 브랜딩 등 유통 전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자체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마트는 그동안 많은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지 못한 사례가 많다는 점에 착안,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디자인’과 ‘브랜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 되면, 중소기업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게 되고, 해외시장까지 소비를 넓혀 다양한 구매를 실현하고 있는 소비자 역시 보다 손쉽게 더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기회가 열린다.

또, 이를 통해 내수 경기가 더욱 활성화돼 국가 경쟁력도 한층 더 강화되고, 프로젝트가 진행될수록 더 많은 우수 상품을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되는 이마트 역시 차별화 상품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상품 개발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디자인, 브랜딩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 이마트가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동한 ‘메이드 인 코리아 프로젝트’ 1호 상품인 휴대용 가스레인지 ‘마스터제이 레인지’.

또, 이 과정에서 소요되는 투자 자금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투자금 손실의 위험 없이 상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메이드 인 코리아 프로젝트’ 1호 상품으로 휴대용 가스레인지 ‘마스터제이 레인지’를 3일 오픈하는 광교점과 성수점, 용산점 등 일부 매장서 첫 선을 보인다.

기존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버너, 구이팬, 냄비 등을 각각 따로 구매해야 했지만 ‘마스터제이 레인지’는 바람막이 펜스, 그릴팬, 전골용 냄비가 일체형으로 실용적이다.

일반적으로 3가지를 따로 구매했을 시 최소80,000원 정도지만, 마스터제이 레인지는 59,000원으로 가격을 약 30% 낮춰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만화적인 요소를 가미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충분히 호기심과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마트는 이번 상품 개발을 위해 바이어는 물론 디자이너, 마케팅팀 등 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이마트의 역량을 총 동원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국내 경제가 활성화되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국내 1위 종합유통기업으로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총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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