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예탁원, 후강통 거래주식 예탁결제서비스 실시
예탁원, 후강통 거래주식 예탁결제서비스 실시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5.08.24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4일 한국예탁결제원이 20일부터 국내 투자자들이 후강통을 통해 거래한 중국 A주식 500여 종목을 증권사로부터 이전받아 후강퉁 거래주식의 예탁결제서비스를 개시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후강통 거래주식의 예탁결제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24일 예탁원은 지난 20일부터 국내 투자자들이 후강통을 통해 거래한 중국 A주식 500여 종목을 증권사로부터 이전받아 예탁결제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국 현지 증권사에 보관 중이었던 국내 투자자 소유의 후강통 거래주식에 대한 신용리스크(현지 증권사의 파산위험) 노출에 대한 염려도 감소하게 됐다.

유재훈 예탁원 사장은 “후강통 거래 주식은 규제가 많고 시장관행이 표준화돼 있지 않다”며, “국내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도록 후강통 예탁결제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예탁원은 후강통 거래주식에 대한 예탁결제서비스와 함께 중국 RQFII 및 올해 하반기 중 개설 될 홍콩과 선전 증권시장 연계(선강통) 거래증권에 대한 예탁결제서비스도 제공해 국내투자자의 중국투자에 대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 시작된 후강통 거래주식의 예탁결제는 촉박한 결제주기와 매도가능수량 사전확인 제도 등의 규제로 인해 시행이 지연돼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홍콩거래소는 지난 4월 규제 완화방안을 발표했고 예탁원은 외국보관기관인 씨티은행 홍콩과 협력해 안정적인 후강통 투자에 대한 예탁결제시스템 준비를 진행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