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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가격제한폭 확대 앞서 6일부터 설명회 개최
거래소, 가격제한폭 확대 앞서 6일부터 설명회 개최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5.05.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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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주식과 파생상품시장의 가격제한폭 확대를 앞두고 증권 및 선물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 한국거래소가 주식과 파생상품시장 가격제한폭 확대에 앞서 증권 선물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식시장 가격제한폭 확대와 관련한 가격안정화 장치 개편을 비롯해 파생상품시장의 가격제한폭 확대에 따른 장중 추가증거금 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는 6일 서울(여의도 거래소 국제회의장)을 시작으로 11일 광주(광주상공회의소 제1 강의실), 12일 대전(옛 충남도청 대회의실) 14일 부산(거래소 부산사옥 대회의실), 15일 제주(제주시청 열린정보센터 6층 회의실), 18일 대구(현대증권 대구동지점), 19일 인천(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 미추홀), 21일 성남(한국잡월드 한울강당), 22일 강름(강릉시청 대회의실) 등에서 열린다.

설명회는 오후 4시20분부터 6시30분까지 진행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의 다양한 수익증권(DR, ETF, ETN)의 가격제한폭이 현재 기준가격대비 ±15%에서 ±30%로 확대된다. 다만, 코넥스시장은 현행 수준인 ±15%를 유지한다.

개별종목차원으로는 가격제한폭이 커지는 만큼 변동성완화를 위한 조치도 함께 도입된다. 직전 단일가격 기준으로 10% 이상 가격이 급변할 경우 2분간 냉각기간을 부여하는 ‘정적 변동성완화장치’를 통해 투자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변동성 완화장치(VI)와 기능이 일부 중복되는 단일가매매의 랜덤엔드도 개선된다. 현행 일부 단일가매매에 한해 일정 수준 이상의 가격괴리가 있어야 하는 조건부 발동에서 모든 단일가 매매에 대해 30초 이내의 시간에서 무조건부로 적용된다.

시장차원에서는 서킷 브레이커스(CB)를 개선해 시장충격 발생 시 주가급변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B의 발동비율을 현행보다 낮추고 단계적으로 발동하게 했다.

이와 함께 파생상품 시장은 주식 시장의 CB 제도를 단계별 발동 구조로 강화함에 따라 주식파생상품 거래도 주식시장에 연동해 단계별로 중단된다. 가격제한폭 확대에 따라 주식파생상품에 대해 가격제한폭도 단계별로 도입된다. 더불어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파생시장의 선제적 위험관리를 위한 장중 추가위탁증거금 제도도 정비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국의 창구에서 일하는 증권·선물회사 임직원이 제도 개선의 취지와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제도 시행에 따른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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